활짝 핀 나라사랑 성지견학 나들이

활짝 핀 나라사랑 성지견학 나들이: - 주기철 목사기념관, 해사 거북선 박물관 찾아 -; 2018.04.05 16:49 입력

최종세객원기자 cjs3931@hanmal.net

<table class="__se_tbl_ext" align="left" id="news_image" style="border: 1px solid rgb(210, 210, 210); border-image: none; margin-right: 12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width="464" height="533" align="absmiddle" style="width: 158px; height: 152px;" src="http://medikorea.koreafree.co.kr/PEG/15229142985077.jpg"></div></td></tr></tbody></table>     4월 3일, 예장평양노회(노회장 박광원 목사)는 신앙으로 항일운동을 해 순교한 주기철 목사기념관(경남 진해시 소재)과 해군사관학교(학교장, 부석종 중장) 해사교회, 거북선 박물관을 견학했다.  서울 근교 수도권에 거주하는 50여 명의 실버 노회원과 성도가 서울 예수사랑교회(담임목사 김진하,노원구 공릉동 소재)에 모여 오전 7시에 출발했다.   <o:p></o:p>주기철 목사기념관 김관수(장로) 관장는 “항일독립운동가인 목사님의 1차 검속은, 1938년 전국에서 가장 교세가 강한 평북노회가 일본 헌병 보조원 출신의 친일파 목사 김일선을 노회장으로 선출하였습니다. 김일선의 주동으로 선천 남교회에서 모인 노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정한 소식이 신학교에 전해졌습니다.   <o:p></o:p>그러자 평북노회 소속 장홍련이 김일선 목사가 신학교 입학 기념으로 심은 나무를 찍었고 이 사건이 신사참배반대운동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일제가 이 사건을 침소봉대하여 장홍련을 경찰서로 연행하여 조사를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그의 노트에 주기철 목사의 이름이 적혀있어 주기철 목사를 검거하였습니다”라며 항일운동에 배경을 설명했다.   <o:p></o:p>“주 목사의 2차 검속은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유재기 목사의 농우회 사건으로 연행되었는데, 농우회 사건이란 경북 의성에서 일어난 아무 근거도 없는 단순한 농촌 계몽운동이다. 일제가 날조하여 이 사건에 연루된 평양 산정현 교회 집사가 검속되었기 때문에 담임목사인 주기철 목사까지 검속한 것이다.   <o:p></o:p>결국, 이로 인해 주목사는 일제의 갖은 압박과 협박·회유했으나 보수신앙으로 무장한 산정현 교회 장로들은 주기철 담임목사와 혼연일체가 되어 신사참배를 반대하여 신앙의 절정을 지켰다. 그러므로 일제는 다시 구속하였고, 이때부터 산정현교회는 일제 그리고 친일하던 노회와 끈질긴 투쟁이 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o:p></o:p>또한, 주기철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제34회 정기총회(1938년 3월 22일~25일, 산정현교회)에서 부노회장으로 직분을 받아 섬기는 중 신사참배 거부 문제로 평양형무소에 연행구금 당해 끝내 1944년 4월 21일 대한민국 독립과 교회의 순결을 위해 순교하여 평야노회 롤모델이 되셨기에 평양노회 제181회 정기회는 평양 노회장으로 추서한바 있다. 그래서 오늘 방문예배로 기념관에 전달했다.   <o:p></o:p>해군사관학교로 이동하는 창가에 왕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해 장관을 이뤄 테마가 있는 봄나들이를 만끽했다.   <o:p></o:p>해사교회 현황을 군종목사로 부터 청취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해군의 신앙전력화를 위해, 평양노회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거북선 앞에서 박준형 해사박물관장은 “거북선은 충무공 이순신 제독이 만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선박으로 적(왜군)에게 두려움을 주었던 전투함이다”고 했다.   <o:p></o:p>한편, 이날 참석한 이춘근(82·전 국방부 서기관) 원로장로는 “이번 항일독립운동가인 주기철목사기념관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방문견학은 안보가 불안정한 시대에 안보불감증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사진(주기철목사 흉상)   <o:p></o:p>최종세 객원기자 cjs3931@hanmal.net   <o:p></o:p>

최종세객원기자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