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 서울에서 열려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 서울에서 열려: - 국민건강 수준과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한 방안 논의 -; 2015.11.09 21:34 입력

최완석객원기자 medicalkorea@naver.com

보건복지부는 11월 6일(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는 “제1차 미래보건의료포럼”을 롯데호텔서울(서울 소공동)에서 개최하였다. 저출산‧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사회적 양극화의 심화, 만성질환 위주로의 질병구조 변화 등 사회적 변화와 관련하여, 의료계, 산업계, 학계 및 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국 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과 실제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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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고령화로 인한 국민 의료비 증가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요구 등 시대적 과제들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IT의 적극적 활용을 주문하였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의료인력과 IT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의료-IT 융합을 통해 미래에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하고,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도 의료-IT 융합의 한 모습으로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 실현과 고령화로 증가하는 만성질환 관리의 효과적 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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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차 포럼에서는 “고령화‧저출산 및 의료 형평성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보건의료의 방향“을 주제로 하여, 한국 보건의료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구성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할, 포럼의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주제 발표는 미래보건의료 중장기 로드맵의 실제적 방안 도출을 위해, '미래의료 서비스‧기술', '근거창출 임상연구', '제도개선' 및 '실행과 확산' 분야로 나뉘어 진행하였다. 이어지는 주제 토론에서는 미래보건의료포럼 공동대표 윤영호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모셨다. 여기에서는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노인‧환자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여 미래보건의료의 비전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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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보건의료포럼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형평성 향상을 위하여 한국 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미래방향과 분야별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하였으며, ‘기술‧서비스’, ‘임상연구’, ‘제도개선‧정책기획’, ‘확산‧실행’ 등 4개 분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미래에 한국 보건의료가 직면하게 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제적 방안을 도출하고 과학적 근거자료를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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